한국의 10월 식품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식품물가 상승률은 4.7%로 아이슬란드 12.7%, 멕시코 7.8%, 뉴질랜드·터키 5.8%에 이어 높았다.
OECD 평균 식품물가 상승률은 -1.0%였으며 체코·아일랜드(-6.2%)를 비롯한 대부분 회원국의 식품물가가 전년동월보다 하락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한국은 2.0%를 기록해 OECD 평균인 0.2%보다 훨씬 높았다.
아이슬란드의 경우 소비자물가가 9.7%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반면, 아일랜드는 -6.6%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