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거래 활성화 및 투자자 저변 확대 차원에서 정관개정을 통해 보통주 1주당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생명축은 "지난 11월 30일 이사회를 통해 액면분할이 반영된 정관개정건을 결의했다"며 "총 발행주식수는 2000만주에서 2억주로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단, 납입 자본금은 1000억원으로 변화가 없다.
삼성생명은 상장 이후 유통주식수 부족에 따른 주가 하락 요인을 방지하고, 고가 주식 매입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해소로 주가상승 여지를 확보하기 위해 액면분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액면분할은 향후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이후 액면분할 등기를 마치게 되면 절차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