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일 11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219사 4조9653억원으로 지난해 11월의 4조285억원 대비 23% 늘었다고 밝혔다.
월간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 결과, 10월 1조7736억원 순발행에 이어 11월에도 1조5525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하며 2008년 11월 이후 13개월 연속 순발행을 이어갔다.
한편, 일반사채(주식연계사채 포함)의 경우 10월 1조5871억원의 순발행에 이어 11월에도 6992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했다.
11월 회사채 발행시장의 특징은 자산유동화채권이 1조9226억원 발행돼 전월대비(6696억원) 187% 증가했고, 전체발행물량의 38.7%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2조5988억원, 옵션부사채 2130억원, 교환사채 449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950억원, 전환사채 710억원, 자산유동화채 1조9226억원이었다.
발행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 2조7636억원, 차환자금 1조1000억원, 시설자금 4069억원, 기타 11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