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1시 30분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21.76포인트(1.39%) 오른 1591.48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시장이 또 다시 급등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같은 소식이 국내 시장에서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수급 상황을 어느정도 호전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도 두바이발 악재 이전 수준으로 복구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1905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14억원, 16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5.42포인트(1.16%) 상승한 474.46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8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억원씩 내다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 상승세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6.80원 내린 1154.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