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1000원 팔아 30원 연구개발 투자

입력 2009-12-0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이 불황속에서도 연구개발 비용을 늘려 1000원어치 물건을 팔아 약 30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제조법인의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는 총 11조8614억원(1개사 평균 30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38억원(3.52%)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98조8842억원에서 395조5300억원으로 3조3542억원(0.84%)이 줄었으나 연구개발비 비율은 2.87%에서 3.00%로 0.13%p 늘었다.

상장사협의회 관계자는 "1000원어치 물건을 팔아 약 30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한 셈으로,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비는 증가했다"면서 "이는 연구개발비 세계 상위 2000개 기업의 평균 3.10%(2008년 기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5대그룹사의 경우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는 총 9조5258억원(1개사 평균 43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6억원(3.24%)이 증가했으며,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4.21%로 전년동기 4.11% 대비 0.10%p 늘었다.

그룹별 연구개발비 규모는 삼성(7개사, 5조8175억원), LG(5개사, 1조9536억원), 현대차(5개사, 1조3118억원), POSCO(2개사, 3372억원), SK(3개사, 1057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연구개발비 금액은 삼성전자(5조2227억원), LG전자(1조1801억원), 현대자동차(8112억원), LG디스플레이(5610억원) 순으로 높았으며 삼성전자(2371억원), LG디스플레이(2063억원), 현대자동차(781억원), POSCO(353억원) 순으로 개발비가 증가했다.

또한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 비율 상위사는 미래산업(21.40%), LG생명과학(15.83%),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15.73%), GS인스트루먼트(15.00%)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쿠팡 유출 개인정보, 中서 ‘1억회 열람’ 파장…韓정부 조사 정당성 확보
  • 수서역서 KTX·서울역서 SRT 탄다…11일부터 승차권 예매 시작
  • 작년 국세수입 추경대비 1.8조↑…"2년간 대규모 세수결손 벗어나"
  • 2000원 주려다 2000 비트코인…빗썸 오지급 사고 발생 원인은?
  • "올 AI에 585조 투입 전망"…빅테크들 사상 최대 투자전
  • 6·27 대책 이후 서울 주택 매수에 ‘주식·채권' 자금 2조원 유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14: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27,000
    • -2.35%
    • 이더리움
    • 3,052,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74,500
    • -1.21%
    • 리플
    • 2,136
    • -0.74%
    • 솔라나
    • 127,400
    • -1.55%
    • 에이다
    • 394
    • -2.48%
    • 트론
    • 410
    • -0.97%
    • 스텔라루멘
    • 235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60
    • -2.74%
    • 체인링크
    • 12,810
    • -2.36%
    • 샌드박스
    • 128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