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가 골프게임 팡야의 일본적인 성공 이후 '앨리샤'를 통해 게임팟과 또 한번 인연을 맺었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일본 게임팟(대표 우에다 슈헤이)과 자사의 야심작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앨리샤)'의 일본 서비스 계약을 계약금과 미니멈 개런티(MG), 인센티브 등을 포함해 총 100억원 규모로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앨리샤는 인간에게 친숙한 동물인 ‘말’과 ‘레이싱’을 접목시킨 ‘액션 라이딩’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으로 일본 현지에서는 프로젝트 앨리스(Project Alice)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화이트데이’,‘팡야’를 만든 서관희 프로듀서의 총괄 하에 개발되고 있으며, 그간의 엔트리브의 게임 개발 노하우가 집대성된 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엔트리브 김준영 대표이사는 “앨리샤가 일본 수출을 통해 순조로운 출발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국내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며, 국내 성공을 발판 삼아 향후 단계적으로 전 세계 유저들을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엔트리브의 열정과 노력을 쏟아 부어 준비한 타이틀인 만큼 <앨리샤>에 앞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게임팟은 일본 소니 그룹 계열사인 소넷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2004년부터 '팡야'의 일본 서비스의 성공에 힘입어 2006년 도쿄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팡야 외에도 판타지어스제로, 라테일, 카발 온라인 등 여러 인기 온라인게임의 일본 서비스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