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종목들은 2일 종목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내년 상반기 상장을 추진중인 삼성생명이 주식 액면분할을 한다는 소식에 83만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생명은 기존 액면가 5000원에서 1주당 500원으로 변경하게 되면 현재 총 발행주식 2000만주에서 2억주로 증가하게 된다.
나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금호생명은 5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미래에셋생명은 1만5800원으로 전일보다 1.28% 상승마감했다.
삼성광주전자(+6.56%)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만6000원대 진입에 성공했고 삼성네트웍스(1만1050원)도 2.79% 상승했다.
IT계열주들도 상승세가 우세했다. 삼성SDS는 이날 4.95% 상승하며 단숨에 7만4000원대로 올라섰고 서울통신기술도 3만7000원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엘지씨엔에스(2만2750원)는 전일보다 250원 떨어졌다.
포스코건설(-0.29%)과 포스콘(+1.18%)은 각각 8만5750원, 8만5500원으로 POSCO계열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아산이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삼호중공업은 0.70% 하락전환하며 3만5250원으로 마감했고 현대아산은 1만4250원으로 1.72% 하락했다. 현대위아(2만7500원)와 현대카드(1만3550원), 현대캐피탈(3만2250원), 현대택배(6500원)는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이밖에 메디슨(+0.52%)과 시큐아이닷컴(+0.77%), 티맥스소프트(+0.76%), KT파워텔(+1.82%), 세메스(+0.92%)등 장외종목들은 상승 마감했다.
프리보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프리보드지수는 2일 전일대비 0.24%, 29.61포인트 오른 1만2392.93, 프리보드벤처지수는 0.75%, 219.5포인트 상승한 2만9627.35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40만1287주, 거래대금은 3128만540원이다. 거래량은 36만6507주를 기록한 씨앤상선, 거래대금은 1852만2500원이 거래된 코캄이 가장 많았다. 68개 거래가능 종목 중 21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9개씩이다.
현대인프라코어(3700원, +500원, +15.62%), 씨엔씨엔터프라이즈(200원, +5원, +2.56%) 등이 상승한 반면 코캄(6960원, -50원, -0.71%), 아이쓰리샵(1710원, -140원, -7.56%)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