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굴삭기판매는 호전되고 있고, 공작기계는 회복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00% 증가한 1400대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에 따라 굴삭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공작기계는 국내외 설비투자 증가로 인해 점차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존 핵심사업인 공작기계의 실적개선은 2010년 1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근에는 엔화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등을 감안할 경우 회복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