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3일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10월 실적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3분기 매출액의 절반을 넘어섰다며 4분기에도 사상 최대실적이 이어질 전망에 따라 투자의견 '적극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정성훈 연구위원은 "10월 인도양 조업실적은 매출액 9050만위안(원화 15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3분기 매출액 1억8038만위안의 50.2%를 달성 했다"며 "4분기 10척의 추가적인 선박투입효과가 본격화돼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인 2억3169만위안(394억원, 전년 동기 대비 +96.6%), 1억1816만위안(201억원, +52.8%)을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위원은 "상장 이후 전환사채(총주식수의 23.1%) 물량 출회에 따른 수급불안요인과 비수기 및 조업선박의 일시적 감소에 따른 2분기 실적 부진이 겹치면서 그동안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며 "높은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전환사채 물량이 시장에서 대부분 소화됨에 따라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010년 기준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5배 수준의 저평가매력이 부각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