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이 장중 1220달러에 근접하는 등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1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12.90달러(.1.1%) 오른 1212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종가기준으로는 최고치다.
금 가격은 유럽시장에서 장중 사상최고 수준인 온스당 1216.75달러까지 오른데 이어 뉴욕시장에서는 1218.40달러까지 치솟았다.
금 현물가격 역시 전날 뉴욕시장 종가인 온스당 1196.00달러에서 이날 1214.75달러로 뛰었다.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달러 약세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증가를 예상하며 금 사재기에 나섰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달러보유 비중을 축소하려는 해외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 금가격 상승이 조만간 중단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