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3일 아이폰 국내 출시 등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컨텐츠 구매가 가능한 소액결제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11%에서 2009년 15%, 2010년에는 21%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폰은 휴대폰 세그먼트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중 유료 애플리케이션의 판매가격도 상승할 것이라며 다운로드에 따른 소액결제시장 확대로 국내 업체인 다날이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다날은 지난 5월 미국내 최대규모의 이통사와 휴대폰 결제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나 현지 이통사의 M&A로 인한 고객DB 통합작업 지연으로 상용화 일정이 순연되고 있다.
또한 다날의 서비스는 2010년 상반기 내 미국시장에서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적인 이통사 계약도 진행 중에 있어 영업실적 확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