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은 이를 위해 지난 2일 충청북도 충주시 기업도시 현장에서 대웅제약 이종욱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우택 충북도지사, 김호복 충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공장 규모는 16만7183㎡ 부지에 연건평 5만㎡ 으로 고형제, 주사제, 세파계항셍제, 항암제, 자동화 창고 등 총 5개동이 건설된다.
특히 저탄소 친환경공장으로 건설될신공장은 선진국 CGMP(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수준의 생산 시설을 완비함으로써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이번 신공장 건설을 위해 2010년부터 4년간 총 2500억원을 투자해 2013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인해 대웅제약은 7년간 법인세 감면 등 2500억원대의 혜택을 받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2009년 반기말 현재 740억원대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향후 연간 6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감안할 때 신공장 건설에 따른 투자자금 조달 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