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3일 롯데캐피탈이 기발행한 제99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롯데캐피탈의 ▲다변화된 자산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구조 ▲양호한 자금조달능력과 안정적인 유동성 ▲롯데그룹의 우수한 대외신용도 및 재무적 지원능력을 감안해 등급을 매겼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롯데캐피탈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기업과 개인의 채무상환능력 저하로 인한 신용위험 확대 우려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리스크관리 능력에 기반해 우수한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리스, 기업 및 개인금융 등 다변화된 자산포트폴리오와 양호한 수익구조와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 등 높은 수준의 사업 안정성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롯데캐피탈은 업계 상위 규모의 영업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로 리스, 어음할인, 기업일반대출(부동산PF 포함) 및 개인신용대출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그룹 계열사로서 호텔롯데(26.6%)와 롯데쇼핑(20.2%) 등 그룹 계열사 및 특수관계자가 동사 지분의 92.6%를 보유 중이며 평가일 현재 납입 자본금은 1665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