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 조정장세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면 개인의 주문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대량주문 건수, 비중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11월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157만건으로 지난 1월 194만건에 비해 18.9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거래대금 중 개인의 비중은 11월 현재 50.25%로 지난 1월 59.25%에 비해 9.00%P 줄어들었다.
반면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은 일평균 7860건으로 지난 1월 1862건 보다 14.54% 증가했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 1.79%이며, 다음으로는 LG화학 1.53%, SK에너지 1.37%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웰스브릿지(21.47%)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