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증시 반등에도 1150원대 중후반 정체 여전

입력 2009-12-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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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지난 사흘 동안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뉴욕증시 보합 마감 및 역외 선물환율 상승 영향에 상승 출발한 이후 1150원대 박스권 장세를 오후들어서도 지속하는 모습이다.

3일 오후 2시 22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60원 오른 11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당국의 개입 사정권으로 진입한 가운데 지난 사흘간 급락세를 연출한 것에 대한 부담과 이에 따른 저가 달러 매수세 유입으로 환율은 이날 오전내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달러 매수 강도는 이전과 비교시 약해졌지만 역외시장 참가자들도 이러한 인식에 기대며 오전 장 중 한때 달러를 사들이는 모습이 감지되기도 했다.

은행권 참가자들도 최근의 숏 포지션에서 벗어나 숏커버에 이은 롱플레이로 환율 하락에 제동을 걸며 1150선 지지력은 아직 유효하다는 인식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국내증시가 점차 상승세를 회복하자 환율은 추가 반등에 실패한 모습을 보이며 1150선 중반 부근을 맴돌며 전일 종가보다 소폭 오른 장세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 딜러는 "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 폭을 확대, 환율 반등 탄력이 둔화됐다"며 "장 마감전까지 돌발 변수가 발견되지 않는 이상, 두바이 사태 이전 수준인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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