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주요종목들은 3일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우세했다.
삼성생명(+1.51%)이 조정 4일만에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삼성그룹 종목이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서울통신기술(+4.05%)이 3일 연속 상승했고 삼성SDS와 삼성광주전자도 각각 +2.69%, +1.54% 상승했다.
4일 연속 조정을 받았던 금호생명(+1.79%)은 반등에 성공했지만 미래에셋생명은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가파르게 상승추세를 보였던 케이티씨에스(-1.18%)는 2만원 돌파 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케이티스(+0.57%)는 소폭 상승해 상승추세를 유지했다.
장내 조선업종 상승세와 맞물려 현대삼호중공업(+0.99%)도 모처럼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밖에 한국증권금융(+2.76%), 현대아산(+1.75%), 현대위아(+0.91%)가 각각 상승했다.
장외증권주인 솔로몬투자증권(+2.47%), 하이투자증권(+1.49%)도 각각 소폭 상승했다.
티맥스소프트(6250원, -6.02%)는 비교적 낙폭이 컸으며 한국디지털위송방송(4650원, -0.53%), 메디슨(1925원, -0.52%)도 하락 마감했다.
동아건설(1만7500원, -2.51%), 롯데건설(6만8500원, -2.84%)등 장외 건설주는 상승에 실패했다.
프리보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프리보드지수는 3일 전일대비 2.53%, 313.98포인트 오른 1만2706.91, 프리보드벤처지수는 3.59%, 1062.78포인트 상승한 3만690.13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6만7929주, 거래대금은 9816만7785원이다. 거래량은 52만966주를 기록한 씨앤상선, 거래대금은 7344만300원이 거래된 코캄이 가장 많았다. 68개 거래가능 종목 중 23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16개와 4개다.
코캄(7110원, +150원, +2.15%), 셀레네(825원, +185원, +28.90%) 등이 상승한 반면 아이쓰리샵(1700원, -10원, -0.58%), 심플렉스인터넷(1600원, -60원, -3.61%)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