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금융판매서비스가 지난 8월4일 설립된 이후 약 4개월 간의 영업준비기간을 거쳐 공식 출범됐다.
3일 씨티금융판매서비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씨티그룹의 자회사인 COIC가 100% 지분을 소유하며,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씨티그룹캐피탈 내에 있는 전문판매조직을 통합, 판매효율 극대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출범 직후에는 한국씨티은행에서 분리된 대출판매 전담조직을 근간으로 운영하지만 향후, 한국씨티은행과 함께 관계사들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될 경우 감독당국 등과 협의해 지주회사 내 판매조직을 통합하는 것을 중장기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공식 출범을 맞아 조성곤 대표이사는 “씨티금융판매서비스가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금융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판매회사로서 국내의 금융판매업을 이끌어가는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