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회장, 아르메니아 국회의장 면담

입력 2009-12-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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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가 진행중인 사업 및 경제 현안 등 상호협력 관계 대해 의견 교환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방한중인 호빅 아브라하미얀 아르메니아 국회의장을 만나 GS가 현재 진행중인 사업을 포함한 경제 현안들과 상호협력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및 발전설비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 허 회장은 석유화학 플랜트 건립, 발전 설비의 확충 등과 같은 건설분야에 대한 상호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아브라하미얀 의장은 GS건설이 건설 중인 예레반 복합화력 발전소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허 회장에 당부했다. 또 내년 하반기에 발주예정인 42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추가 공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GS건설은 아르메니아 예레반 지역에 2억2000만 달러 규모의 205㎿급 복합화력발전소를 짓고 있으며 내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또 예레반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추가 공사에 참여하기 위해 일본 미츠이와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아르메니아 국회의장과의 협력을 위한 면담은 허 회장이 평소 글로벌 비즈니스가 GS의 핵심 성장동력임을 강조하면서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철저하게 실천해 줄 것’과 ‘하나의 성과가 또 다른 성과의 발판이 되는 연속성 있는 사업을 전개할 것’을 당부한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게 GS측 설명이다.

앞으로 GS는 지난 7월에 인수한 GS글로벌을 중심으로 GS그룹의 신사업 발굴 및 추진 플랫폼을 확보하고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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