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4일 녹십자에 대해 보건당국의 신종플루 백신 접종 확대 계획에 따른 수혜가 현실화되고 있지만 BW와 CB 등으로 인한 주가 희석 효과로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승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010년 2월까지 3200만도즈의 항원보강제 배합 백신을 생산할 예정인 만큼 정부 계약분 이외의 백신은 수출 및 민간 유통을 통해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플루 백신 부작용 우려ㆍ신종플루 진정 국면에도 불구하고 보건당국의 신종플루 백신 접종 확대 방침은 신종플루 백신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대변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한 이유는 CB 및 BW 39만1185주 희석 효과를 반영하고, 무위험수익률을 5.3%에서 4.5%로 하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