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4일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의 굴삭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밥캣의 올해 매출액이 줄어들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양정동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중국 굴삭기 판매량 및 매출액 예상치를 1만4000대와 1.5조원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굴삭기 매출 목표를 2조원 매출로 목표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도 35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하지만 내년 밥캣 매출액이 23억달러에서 19억달러로 하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정비 감소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2010년 연간이익 턴어라운드는 문제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