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입자동차의 판매대수가 토요타의 영향으로 6140대를 기록, 전년대비 108.3%증가했다.
4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11월 수입차 판매대수는 6140대로 전년동월대비 108.3%증가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가 990대 판매로 1위를 지켰으며, 특히 캠리를 앞세운 토요타가 전월 529대에서 830대로 판매가 급성장해 2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중 캠리는 501대가 판매됐다.
BMW 역시 전월 776대에서 810대로 판매가 증가했다.혼다는 어코드의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CR-V가 상대적으로 선전, 550대를 판매해 그 뒤를 이었다.
CR-V는 10월 150대에서 11월 196대로 판매가 증가했다.다만 폭스바겐은 지난 10월 755대에서 11월 428대로 판매가 급감했다.
하이투자증권 최대식 연구원은 "폭스바겐은 골프 판매가 급감하면서 판매가 비교적 큰 폭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골프는 지난 10월 302대에서 11월 70대로 급감했다. 한편 11월 수입차 시장점유율은 4.3%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