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한국회계학회가 공동으로 'IFRS 도입에 대비한 회계감독방향 심포지엄'을 오는 7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서울 중구 STX 건물 4층 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현행 회계감리 및 공인회계사 직무제한 제도의 향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금감원은 IFRS의 경우 기업과 감사인의 판단이 중시되는 원칙중심의 회계 기준이므로 회계감독제도도 이에 맞춰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기초에 금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은 크게 ▲IFRS 원칙중심 회계기준 도입의 의미 ▲현행 공인회계사 직무제한 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IFRS 도입시 회계심사감리제도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 등 3개 세션으로 이뤄졌고 이후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참석자로는 이만우 고려대 교수, 홍익대 정영기 교수, 이원선 학국상장회사협의회 상무, 김성남 한영회계법인의 부대표, 최진영 금감원 국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