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과 단기상승 부담에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0.07%(1.13p) 내린 1613.8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서비스 지표 부진에 경기회복 속도 둔화에 대한 우려로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개인의 매물이 몰리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일시 반등하는 등 상승세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개인이 534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 279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74억원, 157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23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철강금속과 증권, 운수장비, 기계, 통신업, 의료정밀, 보험, 금융업, 건설업, 전기가스업, 의약품, 제조업이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운수창고,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유통업, 화학, 음식료업, 섬유의복, 서비스업, 전기전자가 1% 내외로 반등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여 POSCO와 KB금융, 현대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우리금융, 현대중공업, 하이닉스가 1% 안팎으로 하락중이다.삼성전자와 LG화학, GL디스플레이, LG가 1%대를 전후로 오르고 있고 LG전자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0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1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