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 전셋값 양극화...수도권↓ · 서울 학군주변 ↑

입력 2009-12-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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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비수기로 매매는 일제히 약세

12월 첫째 주 서울 수도권 아파트시장은 거래 비수기에 추가 조정 기대와 우려까지 맞물리면서 거래시장이 한산했다.

특히 전세시장은 수도권 주요지역이 새아파트 입주 여파로 약세를 보인 반면 서울 일부 지역은 학군 수요 움직임으로 소폭 상승했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매매시장은 ▲서울(-0.01%) ▲신도시(-0.02%) ▲수도권(-0.02%)이 모두 소폭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시장도 주간 -0.01%의 변동률로 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서울은 용산구(-0.09%), 송파구(-0.03%), 동작구(-0.02%), 마포구(-0.02%), 구로구(-0.02%) 등이 하락했다. 용산은 시세보다 떨어져서 매물이 나왔지만 전혀 매수 문의가 없고 거래도 안 돼 시세가 하락했다.

반면 서대문구(0.01%), 서초구(0.01%), 영등포구(0.01%), 동대문구(0.01%)은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지만 가격 상승폭이 크지는 않다.

신도시는 분당(-0.04%)의 하향 조정이 계속되면서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특히 분당은 66㎡대 소형 위주로만 급매물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108㎡ 이상 중형은 거래가 어렵고 매물이 일부 쌓이고 있다.

수도권은 광명(-0.17%), 파주(-0.09%), 용인(-0.06%), 의정부(-0.05%), 안양(-0.02%), 고양(-0.02%), 수원(-0.01%) 등이 하락했다. 광명은 소하지구 및 재건축 신규아파트 입주로 기존 아파트의 매수세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번주 전세시장은 겨울방학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선호 학군 주변에서 수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0.09%) ▲신도시(0.01%)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학군 수요 움직임을 보인 곳은 서울 목동, 광진, 노원 등지로 일부 지역에 국한돼 있다. 그 외 지역은 전반적으로 전세수요가 많지 않고 추위 속에 거래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수도권(-0.03%)은 새아파트 입주가 몰린 주요 지역이 전세가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광명, 의왕, 안양, 남양주 등지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전세 매물이 여유가 있다. 인기 학군 주변을 제외하고는 아직 방학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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