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신상품 개발ㆍ해외사업 관리 강화

입력 2009-12-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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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통합 후속조치로 조직개편 단행

지난달 'GS SHOP'으로 브랜드 통합을 실시했던 GS홈쇼핑이 신상품 개발과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4일 GS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일자로 회사측은 팀장급 일부에 대한 보직변경 인사와 함께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조직개편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브랜드 통합 작업의 후속 조치로 TV홈쇼핑·인터넷쇼핑몰ㆍ카탈로그 등 매체별로 흩어져 있던 상품개발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통합소싱사업부를 신설했다.

또한 신상품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상품 3사업부를 신설, 신상품 개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GS홈쇼핑은 이와 함께 해외사업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 기존 해외사업부를 중국사업부와 인도사업부로 분리시켰다.

인도사업부의 경우 지난 달 13일 인도 유일의 24시간 홈쇼핑 채널 'HomeShop18'의 지분매입(15%)을 통한 해외진출을 성공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GS홈쇼핑은 인도사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이 달 중순경으로 예정된 임원인사를 통해 'Home Shop18'에 등기이사 1명을 포함해 상품과 방송제작, 마케팅 등 핵심 인력 4~5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아울러 판매 영업 조직도 영업 1사업부가 TV쇼핑 매체, 영업 2사업부가 인터넷과 카탈로그 사업을 담당하는 등 영업조직도 세분화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단행한 브랜드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라며 "신상품 개발과 해외사업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달 중순경 예정된 임원인사를 통해 개편된 각 사업부에 해당 임원이 배치되고 나면 조직개편이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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