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유통기한 체크시스템' 발명특허 금상 수상

입력 2009-12-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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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체크시스템(Time-PLU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보광훼미리마트 남기형 POS개발팀장이 지난 3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09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가 개발한 유통기한체크시스템(Time-PLU시스템)이 지난 3일 열린 '2009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훼미리마트는 "지난 2006년 하반기부터 'Time-PLU'개발에 착수, 이듬해 5월부터 전국 점포에서 판매중인 도시락, 삼각김밥 등 일일배송 신선식품에 유통기한체크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며 "지난 5월엔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특허까지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유통기한체크시스템'은 삼각김밥, 김밥 등 일일 배송돼 신선도가 중요시되는 상품의 기존 13자리 바코드에 유통기한 정보를 지닌 5자리 바코드를 추가해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의 경우 계산대에서 바코드 스캔조차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이는 판매자측의 실수로 인해 유통기한이 종료된 상품의 구매 및 판매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훼미리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안전하다는 인식을 제고시켰다.

훼미리마트 남기형 POS개발팀장은 "편의점이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상품을 소비자에 판매하는 최종 판매처로서 단순 판매기능만이 아닌 식품안전에 대한 기능까지 갖추도록 요구되는 시대에 훼미리마트가 안전하게 상품을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안전한 상품만을 판매하는 믿을 수 있는 곳이라는 신뢰를 쌓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식품 안전 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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