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17일까지 전 점포에서 장애우 돕기 바자 행사인 '희망역으로 떠나는 추억여행으로 초대합니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 수익금으로 예상되는 2억원을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서는 의류, 잡화, 식품, 리빙패션 등 다양한 상품이 20~80%까지 할인 판매되고, 연예인 초청 일일현장판매 및 팬사인회, 시각장애인 합창단인 `라파엘코러스'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오는 13일 잠실점에서는 '라파엘코러스'를 초청해 모금활동을 하고, 기부하는 고객에게는 군고구마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를 돕기 위해 장애우 200명 및 보호자 200명을 9일 청량리 동춘서커스 공연장으로 초청해 서커스를 관람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