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1호차 주인공은 소프라노 조수미

입력 2009-12-06 10:47 수정 2009-12-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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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씨 "K7의 디자인과 승차감 세계 명차와 견줘 손색 없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기아차의 준대형 럭셔리 세단 'K7'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4일 부산에서 조수미 씨와 기아차 판매사업부장 오영 상무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K7'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수미 씨는 "세계적 명차들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K7'의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승차감에 반했다"며 "1호차를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와 국내 준대형차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갈 'K7'의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판단, 조 씨를 1호차 고객으로 선정했다"며 "조수미 씨가 'K7'을 타게 되어 'K7'의 세련된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수미 씨는 최근 수원, 성남, 부산, 울산 등 7개 도시를 순회하는 내한 공연을 갖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열린 'K7'신차발표회에서도 축하 공연을 갖기도 했다.

기아차는 지난 5월 조수미 씨 내한 시 오피러스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했으며, 조 씨의 '강 건너 봄이 오면'이 오피러스 TV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바 있다.

한편 기아차의 준대형 신차 'K7'은 압도적 성능과 세련된 스타일로 출시 10일 만에 계약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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