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태평로 시대 열어...글로벌 Top10 도전

입력 2009-12-06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 본사 사옥 태평로 삼성본관 빌딩으로 이전완료

삼성증권은 오는 7일 본사사옥을 종로2가 종로타워에서 태평로 삼성본관 빌딩으로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본관은 1976년 준공돼, 1986년까지 삼성물산이 2008년까지 삼성전자가 본사 사옥으로 사용한 삼성그룹의 기념비적 건물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992년 삼성그룹의 국제증권 인수를 통해 을지로에 자리를 잡았으며 2002년 12월 외국계 IB가 밀집해 있는 종로로 이전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 두 번의 사옥이전이 국내 1위 도약의 과정이었다면, 삼성그룹의 글로벌 성장스토리가 담겨있는 태평로 본관 이전은 앞으로 10년간 삼성증권의 2020 글로벌 톱(Global Top) 10 비전 달성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2층 영업부 및 8~16층까지 9개 층을 사용하며, 총 10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모든 사무실은 스마트 폰 연동이 가능한 모바일 네트워크와 화상회의 시스템 등 첨단 환경이 구축됐으며,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북카페와 휴게실도 들어섰다.

한편 삼성증권은 모든 사무실의 조명을 형광등 대신 LED로 교체하고 종로타워 이전 시 발생한 폐유리(약 28톤)를 재활용 남이섬에 분수대를 설치해, 이곳에 모이는 동전을 유니세프에 기증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34,000
    • -1.89%
    • 이더리움
    • 4,607,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1.42%
    • 리플
    • 1,892
    • -8.24%
    • 솔라나
    • 344,700
    • -3.09%
    • 에이다
    • 1,365
    • -6.38%
    • 이오스
    • 1,132
    • +5.79%
    • 트론
    • 286
    • -3.7%
    • 스텔라루멘
    • 690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4.36%
    • 체인링크
    • 23,450
    • -3.46%
    • 샌드박스
    • 811
    • +37.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