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7일 금화피에스시에 대해 실적의 증가세가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금화피에스시는 1981년 설립 이후 발전소 건설을 통해 정비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을 축적해 1995년부터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정비서비스로 연계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의 안정성이 높다"고 말했다.
여기에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22년까지 발전능력을 연간 2.9%씩 확장할 계획이어서 발전소 정비물량도 증가해 금화피에스시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지속 증가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는 수익성이 높은 원자력 발전소 정비서비스에 참여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소 건설단계부터 참여해 향후 원자력 발전소 유지보수 서비스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건설부문은 발전소 정비서비스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순현금 392억원(3분기말 기준), 역삼동 부지 가치 30억원 등의 소유 부동산(토지) 82억원을 고려할 경우 비영업 자산가치만 시가총액의 68% 수준에 달할 정도로 자산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