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대웅제약에 대해 이익 개선을 예상보다 늦어지겠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게 증가했다며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 하락의 가장 주요한 요인이었던 환율 하향 안정화는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돼 이익률 개선은 기대했던 것보다는 천천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매출액의 경우 원외처방액 증가 추이를 살펴볼 때 지난 7월 이후 계속해서 20%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였기 때문에 외형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현 주가는 도입품목 비중이 높고, 실적모멘텀이 늦어지고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과도하게 할인된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 2분기 신약개발 경과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