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월 LCD TV 세트업체들의 공격적인 판매전략으로 LCD TV 패널 가격이 예상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영업이익도 당초 예상보다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소현철 연구원은 “예상과 달리 12월 PC용 LCD 패널 가격이 안정화되고 내년 선진국 LED TV와 신흥국가의 LCD TV의 대중화로 인해 수급 전망은 긍정적일 것”이라며 “또 LG전자의 공격적인 LED와 LCD TV 전략을 감안한다면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년 1분기 LG디스플레이는 저올폴리실리콘(LTPS) LCD 생산라인을 신규 가동할 예정”이라며 “생산되는 LTPS LCD 제품은 애플과 LG전자에 공급하며 내년 애플의 아이폰 전용으로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