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한원련 연구용 원전 수출...발전용 원전 수출에 긍정적-유진투자證

입력 2009-12-07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이 7일 한국전력에 대해 한국원자력 연구원의 연구용 원자로 수출은 한국전력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한국의 발전용 원전수출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주익찬 산업재 소재 팀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JRTR; Jordan Research and Training Reactor) 건설 국제 경쟁입찰에서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한국의 경우, 과거에는 핵연료 시운전 및 운전 관련 부분 기술 수출은 있었으나, 원자로 설계, 제작 등 핵심 및 종합 시스템 기술수출 실적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팀장은 "이는 한국의 첫 번째 원자력 시스템 일괄 수출로서 대형 발전용 원자력 발전소 수출 기반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규 발전용 원자력 발전소 건설계획이 있는 국가들 중 일부는 미리 연구용 원자로를 도입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우, 과거에는 핵연료 시운전 및 운전 관련 부분 기술 수출은 있었으나, 원자로 설계, 제작 등 핵심 및 종합 시스템 기술수출 실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가동 중인 연구용 원자로는 약 240개로 이 중 65%는 30년 이상, 15%는 20~30년 가동돼 약 110개의 대체 수요 예상된다. 이 중 약 50개는 향후 15년 내에 건설할 것으로 내다 봤다.

그는 "UAE 등 한국전력의 발전용 상용 원전 수출 확률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가 상승 모먼템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133,000
    • -0.71%
    • 이더리움
    • 2,799,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490,400
    • -0.93%
    • 리플
    • 3,420
    • +3.23%
    • 솔라나
    • 185,500
    • -0.05%
    • 에이다
    • 1,063
    • +0.09%
    • 이오스
    • 742
    • +0.27%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11
    • +4.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1.35%
    • 체인링크
    • 20,330
    • +3.78%
    • 샌드박스
    • 414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