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를 앞두고 탄소배출권 관련주가가 치솟고 있다.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한솔홈테코 주가는 전일보다 14.61%가 올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녹색성장 관련주로 꼽히는 휴켐스와 후성도 이날 장시작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휴캠스는 4.05%가 오른 3만2100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후성도 전일보다 7.18%가 오른 4330원을 기록 중이다.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애널리스트는 "이번 총회에서 한국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요구가 커질 수 있다는 점과 국내에서 녹색성장기본법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는 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녹색성장 관련주에 관심을 갖게 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