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애슐리 공격경영 ‘시동’

입력 2009-12-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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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는 자사가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가 공격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애슐리는 ‘2001 아울렛’ ‘뉴코아’ 등 이랜드그룹의 유통점에 주로 입점하던 그간의 방식에서 탈피하고 겨울 시즌 메뉴를 새롭게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일 강변점(230석)을 오픈한 애슐리는 3일과 5일에는 남양주 진접 홈플러스점(148석)과 건대점도 오픈했다.

특히 애슐리 건대점은 276석 규모로 애슐리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오는 18일 명동스파오점, 21일에는 구미점도 오픈할 계획이다.

애슐리는 현재 60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내년 말까지 점포 수를 100개 이상으로 늘려 매장수 기준 업계 1위로 올라서고 올해 1000억 돌파에 이어 내년에는 2000억원으로 목표액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메뉴도 새로워졌다. 강변점, 건대점과 명동스파오점은 와이드 샐러드바를 갖춘 V2(Version 2.0)업그레이드형 점포를 마련, 기존 60여종에 더해 샐러드바 메뉴가 20여종이 늘었다.

오픈형 주방에서 폭립, BBQ윙, 해쉬드 비프 스테이크등 쉐프가 즉석에서 요리한 신선한 그릴 메뉴를 제공 저녁 및 주말ㆍ공휴일에는 고급 와인이 무제한 제공된다.

박정훈 애슐리 브랜드장은 “애슐리는 유통점과 가두점에 특화된 차별화된 매장설계가 강점”이라며 “시장 특성에 맞는 신규 출점과 고객입맛을 사로잡는 핵심 메뉴개발로 경쟁력의 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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