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원금손실이 일어날 수 있는 지수를 최초 기준가의 35%로 낮춘 ‘부자아빠 ELS 제839회’를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 ELS는 하나금융지주와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하는 상품이며, 조기상환 기준은 최초 기준주가의 90%, 이후 5%씩 낮아진다.
또 원금손실이 일어날 수 있는 지수를 최초 기준가의 35%로 낮춰 만기까지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보다 65%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3%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일반적인 상품들의 원금손실 레벨이 최초 기준가의 50%~60%인 것에 비해 대폭 낮아졌다.
손석우 한국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은 “부자아빠 ELS 893회 원금손실 가능 지수를 최초 기준가의 35%로 크게 낮춰 안정성이 강화된 상품이다. 최근 증시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 대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