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가 올해 연내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고제는 7일 오는 29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경영 정상화 현황과 관리종목 탈피 계획 등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고제는 최근 실적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실적이 85억원에 이를 것으로 밝혀 매출액 50억 미만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해소될 전망이다.
고제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경영진이 7회 이상 교체되는 등 내홍을 겪어왔으며 올해 8월 한혁 신임 대표이사가 영입돼 기업 구조조정이 진행돼 왔다.
고제 한혁 대표는 “이번 기자 간담회를 통해 CJ오쇼핑과의 홍삼판매 사업 현황과 화장품 업체 지분 인수(이경민코스메틱)를 통한 화장품 사업 진출에 대한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TV홈쇼핑 판매에 따른 내년도 예상매출은 800억원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올해 고제가 예상하는 매출의 1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