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vs. 풍산, 포천 포탄 폭발사고 원인 어디에 있나?

입력 2009-12-07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 "신관 결합은 추측일 뿐" … 풍산 "관련 없다...원인 조사에 협조"

방위사업청이 지난 3일 발생한 포천 총포탄약시험장 폭발 사고에 대한 원인을 신관 폭발에서 비정상 폭발로 수정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해명하지 못한 채 신관 및 포탄제조업체들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포천 국방과학연구소 폭발현장
7일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지난 3일 폭발 사고의 원인에 대해 신관 폭발로 보고했으나 4일 국방위원회 보고시에는 비정상폭발로 수정했다"며 "비정상 폭발에는 신관 폭발도 포함된 것"이라고 전했다.

포탄은 탄두와 신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관은 포탄에 충전한 화약을 점화시키는 장비로 사고가 난 포탄의 제조사는 '풍산' 이고 신관은 '한화'가 제작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신관 폭발로 추정된다는 보도 이후에 관련 당사자들이 곤혹을 치름에 따라 비정상 폭발로 수정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또 언론 대응차 1차 추측성 신관 결함이라는 특정 원인에서 다수의 원인을 포함한 비정상 폭발로 수정한 것이라는 것.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신관 폭발은 추측이었을 뿐"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한화와 풍산 등 제조업체를 포함해 총 50여명이 조사를 진행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조사기간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수 없다"며 "사고 원인을 파악한 후에 책임에 대해 분명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신관 결함으로 보도된 것은 추측일 뿐"이라면서 "아직 조사진행중이기 때문에 한화의 입장은 무어라 말할 수 없다"고 일관했다.

신관 결함이 원인이 확실하다면 그에 합당한 책임은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풍산은 "폭발은 155mm 견인곡사포 고폭탄에 신관을 넣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수락실험 도중에 생긴 신관 오작동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신관 시험을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사고는 풍산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

이어 "다만, 풍산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에도 정확한 사유 규명을 위해 조사에 협조할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오전 11시32분쯤 경기 포천시 창수면 다락대 사격장내 국방과학연구소(ADD) 총탄약시험장에서 155mm 포탄 성능실험중 폭발사고가 일어나 연구소 직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탄약이나 포탄을 양산할 때 일정물량을 표본으로 뽑아 성능검사를 하기 때문에 이날 벌어진 사고는 납품예정인 1만6000발중 16발을 발사해 성능 검사시에 발생한 것으로 현재 1만6000발의 포탄 사용은 보류됐다.


대표이사
류진, 박우동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04] 현금ㆍ현물배당결정
[2026.02.04]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대표이사
김동관, 김승모, 양기원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2.0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2.0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425,000
    • +8.57%
    • 이더리움
    • 3,115,000
    • +9.26%
    • 비트코인 캐시
    • 786,500
    • +14.99%
    • 리플
    • 2,175
    • +12.11%
    • 솔라나
    • 131,000
    • +11.77%
    • 에이다
    • 409
    • +8.2%
    • 트론
    • 410
    • +1.99%
    • 스텔라루멘
    • 242
    • +5.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80
    • +15.91%
    • 체인링크
    • 13,270
    • +9.13%
    • 샌드박스
    • 131
    • +9.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