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의 오름세로 마치면서 이틀째 올랐고, 일본 증시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 1만선에 안착했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7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5%(14.86p) 오른 3331.90을 기록했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1.11%(2.83p), 1.10%(6.93p) 오른 258.44, 637.55로 마쳤다.
중국 증시는 소폭의 약세로 출발한 뒤 반도체 및 식품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연일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장중 등락을 거듭하는 등 상승 추세가 크게 줄어들었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145.01p) 오른 1만167.60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강한 상승세를 보여 장중 1만2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니콘(5.28%)과 후지쓰(4.14%), 전기전자의 캐논(3.31%), 자동차의 닛산(2.06%)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