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9개 은행 대출 금리 답합 조사 실시

입력 2009-12-07 1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담합 의혹에 칼을 빼들었다.

7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외환, SC제일, 씨티은행과 농협 등 9개 은행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은행들이 양도성 예금증서 금리가 하락하자 가산금리를 더하는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담합했다는 의혹에 대해 실태 조사에 나선 이후 전격적으로 현장조사를 벌인 것이다.

특히 은행들이 대출금리 조정 과정에서 각 은행 실무자간 정보교환이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은행 이외의 나머지 은행에 대한 현장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결론은 수개월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공정위 현장조사는 은행들이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하락할 경우 가산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대출금리 하락을 제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은행간 담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93,000
    • -0.73%
    • 이더리움
    • 4,078,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2.05%
    • 리플
    • 4,156
    • -1.68%
    • 솔라나
    • 290,100
    • -1.43%
    • 에이다
    • 1,173
    • -1.76%
    • 이오스
    • 966
    • -3.01%
    • 트론
    • 361
    • +1.98%
    • 스텔라루멘
    • 521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0%
    • 체인링크
    • 28,680
    • -0.73%
    • 샌드박스
    • 600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