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아이가 윈도우 7의 판매 급증으로 PC시장과 D램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소식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제이엠아이는 전일보다 120원(4.35%) 상승한 2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윈도우 7 관련주인 피씨디렉트와 제이씨현 등도 2% 넘게 상승하며 동참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윈도7 출시 효과에 힘입어 국내 PC 시장이 올해 450만8000여대 규모에서 내년께엔 461만여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윈도우 7 출시로 D램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초 0.94달러(1기가비트 고정거래가 기준)에 불과했던 DDR3값은 PC업체들의 수요가 늘면서 지난달 말 2.25달러까지 치솟았다. 10월 말(1.94달러)보다 16% 가까이 상승했다.
PC업체들은 여기에 ‘윈도7이 성능이 좋다더라’는 소비자들의 입소문이 겹치면서 기업들의 PC 구매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