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7일 우리캐피탈의 2010년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 주관회사 계약을 체결했다. 공동주관사에는 한국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이 함께 참여한다.
우리캐피탈은 대우자동차판매가 최대 주주(지분율 76.7%)로 있는 여신금융기관이며, 2005년 4월 대우자동차판매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현재 본사와 서울강남본부 등 20개 영업점에서 자동차할부금융, 리스금융, 주택금융, 일반개인금융서비스 업무를 맡고 있다.
우리캐피탈은 지난 2007년부터 165억, 2008년 297억, 2009년 11월말 현재 302억의 영업이익을 나타내는 등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기업공개를 바탕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자본력 확충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우리캐피탈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2010년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