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요가 이례적으로 한 겨울에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력거래소는 7일 오후 6시 전국의 전력수요가 6329만2000㎾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발생한 최대전력 수요는 지난 8월19일 최대 기록보다 8만㎾가 늘어난 것이다.특히 겨울에 최대전력 수요를 기록하기는 1993년 이후 16년 만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부하가 증가해, 여름과 겨울의 전력수요 편차가 줄어들고 있다"며 "올 겨울 최대전력 수요를 6446만㎾로 예상하며, 전력수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