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P의 독일 자회사 슈람(SCHRAMM Holding AG)이 지난 12월 3일 독일 기업 최초로 홍콩 증시 주거래소(Main Board)에 직상장을 위한 승인심사를 받았다.
홍콩 증권거래소의 상장절차 상 최종승인에 따라, 슈람은 향후 수주 내에 홍콩 증권거래소에 직상장 할 수 있게 되며, 금번 공모주식수는 5백 만주로 현재 발행 주식총수의 25% 규모이다.
또한 슈람은 금번 상장을 계기로 상장기업이라는 이점을 살려 독일과 중국 등 전세계 6개 생산법인을 비롯한 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중심의 아시아시장 공략과 신규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SCP의 오정현 대표이사는 “지난 2007년 독일의 특수코팅사인 슈람의 인수가 SSCP 코팅사업을 아시아에서 유럽시장으로 확대하는 제2의 도약점 이었다면 금번 홍콩증시 상장은 아시아 시장의 발판을 토대로 미래 특수코팅시장을 주도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제3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