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유프리시젼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나노반도체장비 원천기술상용화 사업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년에 걸쳐 정부로부터 지원 받아 반도체의 집적도와 반도체 생산의 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CD(Critical Dimension, 임계치수)값을 인라인 공정중에서 측정하는 전자현미경 장비를 개발하는 것으로 외국기업이 100%의 시장점유율을 가진 반도체측정장비의 국산화 사업이다.
회사관계자는 "관련 핵심기술과 부품에 대한 국산화가 이미 상당히 준비가 된 상태"라며 "이번 상용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반도체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등에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LCD, OLED, 태양광 장비사업과 더불어 반도체사업이 당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