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등 제대혈 관련주들이 오는 9일 제대혈 관련 법안 논의를 앞두고 강세다.
8일 오후 1시 24분 현재 이노셀이 전일보다 170원(14.59%) 오른 1335원에 거래하며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메디포스트 역시 8% 넘게 급등중이다.
관련주인 알앤엘바이오와 차바이오앤역시 1% 넘게 상승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오는 9일 박근혜 의원이 지난 6월 발의한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해당법안은 제대혈과 제대혈제제의 적정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채취부터 검사, 보관, 검색, 공급, 이식까지의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중 알앤엘바이오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기술이전받은 제대혈에서 유래한 줄기세포 기술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힌바 있다.
특허명은 ‘제대혈 유래 다분화능 줄기세포 및 이를 함유하는 허혈성 괴사질환 치료용 세포치료제’.
알앤엘바이오는 서울대 산학협력단에서 이 기술에 대한 전용실시권 계약을 맺고, 선급기술료 1억원과 제품 판매액의 3%에 해당하는 경상기술료를 지급키로 한 바 있다. 실시권 계약 기간은 2015년7월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