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보안 전문업체 에스원이 벨기에의 오토매틱 시스템즈(Automatic Systems)사와 독점 판매 협약을 맺고, 출입통제에 필요한 주요 장비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오토매틱 시스템사는 시큐리티 게이트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에스원은 국내 및 일본, 대만, 호주 등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고 보안이 필요한 주요 기관과 중대형 빌딩, 공장 등을 대상으로 직접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오토매틱 시스템즈와의 독점 판매 협약은 지난 달 ‘에스원 비전 2020’ 비전의 일환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보안 경영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물 로비에서부터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할 수 있는 보안장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