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NHN ‘사자 ’, 덕산하이메탈 ‘팔자’

입력 2009-12-08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관투자자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이틀째 순매도를 이어갔고, 코스닥 시장에선 나흘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8일 오후 3시12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2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선 30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반도체관련주(삼성전자, 하이닉스)에 대한 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그리고 자동차관련주(현대차, 한국타이어)와 화학주(호남석유, LG화학, OCI, 효성)를 대거 사들였다.

반면 전일에 이어 비철금속주(고려아연, 풍산)에 대한 매도 공세를 강화했고, 철강주(POSCO, 현대제철) 역시 매도 기조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선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매수 강도를 강화한 반면 홈쇼핑주(GS홈쇼핑, CJ오쇼핑)들에 대해선 매도 강도를 강화했다. 특히 덕산하이메탈을 대거 팔아치워 눈길을 끌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향후 움직임은 글로벌 증시와 동조하는 양상이 펼쳐질 것이다”고 전했다.내수주들과 단기 낙폭과대주들을 중심으로 시세 분출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고, 코스닥 시장의 경우에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코스닥의 경우엔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언제 일어나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종목별로는 NHN(198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뒤를 이어 OCI(153억원), 삼성전자(121억원), 신세계(116억원), 두산중공업(64억원), 기아차(60억원), KB금융(57억원), 효성(54억원), LG디스플레이(50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테크윈(264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POSCO(254억원), 우리금융(245억원), 현대제철(192억원), LG전자(114억원), 신한지주(69억원), 고려아연(49억원), 기업은행(41억원), 삼성증권(40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14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어 네오위즈게임즈(11억원), 휴맥스(7억원), 우리이티아이(6억원), 현진소재(5억원), 다날(5억원), 파트론(4억원), 인터파크(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덕산하이메탈(128억원)을 가장 많이 팔았다. 그리고 CJ오쇼핑(72억원), GS홈쇼핑(20억원), 서울반도체(18억원), 디지텍시스템(17억원), 태광(16억원), 동국S&C(14억원), 에이테크솔루션(12억원) 등을 순매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444,000
    • -0.57%
    • 이더리움
    • 2,803,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92,600
    • -0.42%
    • 리플
    • 3,433
    • +3.06%
    • 솔라나
    • 186,200
    • -0.16%
    • 에이다
    • 1,069
    • +0.28%
    • 이오스
    • 742
    • +0%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19
    • +4.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1.13%
    • 체인링크
    • 20,700
    • +5.08%
    • 샌드박스
    • 415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