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사흘만에 하락하고 일본 증시는 7거래일만에 조정을 받았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8일 현재 전일보다 1.06%(35.24p) 떨어진 3296.66을 기록했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0.615(1.58p), 0.42%(2.69p) 내린 256.86, 634.86으로 마쳤다.
미국발 한파에 내림세로 출발한 중국 증시는 내년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과 상품 관련주의 약세, 아시아 주요 증시의 동반 하락에 영향을 받아 3300선을 하향 이탈했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27%(27.13p) 내린 1만140.47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의 혼조세 소식에 1만100선이 무너지면서 출발한 일본 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미국 경제가 취약하다는 발언과,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장중 하락세를 유지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NEC(-3.49%)와 금융의 미즈호파이낸셜그룹(-2.35%), 자동차의 마쓰다(-2.34%) 등이 떨어졌고 엘피다메모리(2.75%)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