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09/12/20091208074857_desk_1.jpg)
▲아이리버 '스토리'(아이리버 )
워터스톤즈 서점은 1982년 런던에 첫 매장을 개점한 이후, 유럽 전역에 314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의 대표적 서점체인이다.
지난 3월 결산 기준 5억4830만 파운드(한화 약1조원)의 연간매출을 기록했다. 런던 피카딜리(Piccadilly)에 위치한 매장은 20만권 이상의 도서를 보유한 유럽의 가장 큰 서점이다.
이에 앞서 아이리버는 지난달 26일 독일의 대표서점 후겐두벨에 ‘스토리’를 입점시킨 바 있다. 영국에서 스토리 판매가격은 229파운드(한화 약 44만원)다.
임지택 아이리버 상무는 “유럽은 전자책 콘텐츠 보급의 확대와 판매채널의 다양화에 힘입어 전자책 시장의 급속한 발전이 예상된다”며 “다양한 포맷의 전자책 컨텐츠를 번거로운 별도의 변환과정 없이 볼 수 있다는 아이리버의 강점이 전자책 판매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 상무는 이어 “크리스마스 특수로 러시아, 이탈리아 등의 서점 및 대형 전자양판점인 미디어월드에서도 스토리에 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프랑스, 스페인 등 여타 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북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